[강남/학동/강남구청] 돌에다 굽는 대패삼겹살 차돌박이 - 자연석돌구이 맛집 및 회식장소 추천!

인사말

안녕하세요~ 또다시 맛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온 🐻곰이에요!

요새 먹을것만 포스팅하는 거 같아요 ㅋㅋ

회사 근처에 맛집이 너무 많아요.

오히려 좋아

요번에 회사에서 대패삼겹살과 차돌박이를 돌에다가 구워서 먹을 수 있는!!

 

바로바로 자연석돌구이! 집을 다녀왔습니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유명한 맛집인데요!

 

원래 맛없으면 포스팅 안 쓰려고 했는데 한입 먹자마자 포스팅 쓸 생각에 신이 났습니다.

솔직하고 맛있게 포스팅 쓸 예정이니 참고해 주세요!

 

회사돈 회사산..?

 

🧭 위치 🧭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48길 9
• 연락처 : 02-548-9494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30
• 예약 : 가능
• 주차 : 가능하긴 하지만 돈 내야 하는 유료주차장인 거 같아요!

 

 

💸 금액 💸

메인메뉴는 대패삼겹살입니다!

🏠 매장 🏠

자연석돌구이 간판입니다!

 

뭔가 간판부터 맛집인 것 같은 느낌 뿜뿜!

 

가게 내부입니다.

 

예전사진 보면 마룻바닥이었던 거 같은데 식탁으로 바꾸셨나 봐요!

 

 

간판 네임벨류를 자랑하는 돌판입니다!

신기해서 친구에게 사진 찍어서 보여줬더니 ㅋㅋ 방패냐곸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가져와봤어요..ㅋㅋㅋ

기본 반찬들입니다.

 

김치/양배추/샐러드/동치미 국물/얇은 무채/쌈장/마늘

 

중간 손수건 너.. 거기 왜 있어?

 

"죄송합니다"

 

 

가볍게 시작은 차돌박이 3인분으로 스타트했습니다.

 

 

냉동이어서 제 기준에선 별로 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나 자신 반성해"

 

편안하게 별 5개 장수 돌침대에 누워계시는 차돌박이님

 

 

맛있게 익은 차돌박이 한 점 단독샷!

 

어머~ 모델이세요?

 

 

한입 먹어봤는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엄마~ 나 오늘 좀 늦을 거 같아"

 

"왜?"

 

"아니. 고기랑 아직 합의 안 끝났어"

 

추가로 저희 테이블은 차돌박이 6인분 추가했습니다.

 

맛있으면 양 별로 없어 보이는 효과

 

무슨 말인지 다들 아실 거라 믿습니다.

 

그런데 차돌박이 단점이 물린다는 건데요.

 

기름이 많다 보니 아무래도 느끼했어요.

 

"뭐든 이렇게 먹으면 물려"

 

팁을 드리 자면 소금 달라고 하세요.

 

소금 찍으니까 진짜 극락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플랜 B로 직행합니다.

 

바로 메인메뉴 대패삼겹살인데요!

대패삼겹살

 

제가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들고 못 찍었네요 ㅜㅜ

 

고기와 김치 그리고 감자 2개 양파를 올리기 시작.

 

떼깔이 진짜 맛있게 잘 담긴 거 같네요.

 

고기를 굽는 건지 핸드폰을 굽는건지 모를 정도로

 

불판 위에서 핸드폰만 약 240만 바퀴를 돌린 후.

 

쉬고 있는 마늘을 발견했다.

 

 

갑자기 불판 보는데 김치가 너무 맛있게 보여서 찰칵.

 

 

마늘 돌판으로 입주

 

약 대패삼겹살도 9인분 정도 해치운 후 저희는 볶음밥 되냐고 사장님께 여쭈었는데 흔쾌히 가능하다고 하셨고

 

2 공기 주문!

 

 

갑자기 접시로 밥을 섞으시는 사장님 스킬이 보통이 아니다.

 

위생은 일단 둘째인듯하지만 나는 그런 거 전혀 관여 안 하기에 밥에만 집중했다.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사장님과 볶음밥의 합의가 끝났다.

 

마법 같은 숟가락과 접시로 몇 번 휘적휘적하니까 제법 고소한 냄새와 비주얼이 탄생.

 

 

사장님? 김가루는 반칙이잖아요.

 

마지막 피날레 급으로 김가루 형님이 볶음밥 위로 올라가셨다.

 

맛은 그야말로 "천국" 아닐까 싶다.

 

남은 고기들을 볶음밥 추울까 봐 이불 덮듯 덮어주며

 

완성.

갑자기 옆테이블에 이를 지켜본 회사분들께서 접시를 내미셨다.

 

사실 볶음밥은 위에보다 아래쪽에 붙은 밥 긁어먹는 게 진짜 맛있는 건데..

 

위에 안 눌어붙은 밥들을 회사분들과 나눠 먹고 바닥을 긁으며 생각했다.

 

"이게 볶음밥에 심장이지."

 

나는 바닥에 붙은 밥들을 긁어서 입으로 하이패스해 버렸고 회식은 그렇게 맛있게 마무리.

 

강남에 오셔서 삼겹살집 찾으신다면 한 번쯤 꼭 와보시길 바랍니다.

 

저희가 갔을 땐 사람이 생각보다 별로 없었는데 사장님 말로는 월 화 수가 가장 붐빈다고 했어요.

 

회식장소로도 괜찮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